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대선 때와 같이 ‘문재인 펀드’로 선거 자금 확보를 시작했다.
오늘 19일 오전 9시부터 문재인 후보는 ‘국민주 문재인’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펀드를 출시했다.
오늘 출시된 ‘문재인 펀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한액과 하한액 상관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할 수 있다.
문재인 대선후보의 자금 확보인 ‘문재인 펀드’의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를 적용한 연 3.6% 정도의 수준이며 문 후보 측은 1차 목표액은 100억 원으로 전했다.
또한, 문 후보는 투자된 금액으로 선거 비용을 사용한 후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들에게 상환할 예정이다.
‘문재인 펀드’ 소식에 누리꾼들은 “난생처음 대통령 후보에게 후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살림하며 모아둔 통장을 기분 좋게 넣을 것”(qmf***)이라거나 “이런 펀드는 빚을 내서라도 넣어야 한다. 이자까지 준다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toy***)고 밝혔다.
‘문재인 펀드’ 1차 목표액은 100억 원으로 홈페이지(www.moonfund.co.kr)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사진=문재인 펀드 포스터]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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