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3패를 기록했다.
19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97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6이닝을 소화했지만 홈런 3방을 허용하며 4실점을 내줬다.
1회 초 놀란 아레나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4회와 5회 각각 트레버 스토리와 아레나도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총 4실점을 기록했다.
다행히 주자를 두고 맞은 홈런이 아니어서 실점 폭은 크게 치솟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도 구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만큼 2경기 연속 구위는 다소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로 시즌 기록 승리없이 3패 15.1이닝 10실점(10자책) 17탈삼진 평균자책 5.87을 기록한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다저스는 타선도 함께 침묵하며 최종 스코어 3-4로 3연패를 당했다.
[사진 = LA다저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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