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강제추방된 방송인 에이미가 한국 국적의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에이미가 한국 국적의 10살 어린 남성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이 힘든 시기를 함께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미는 해당 매체에 “올해 말에서 새해 연초 결혼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예비신랑은 한국에서 방송인 생활을 하던 시기부터 꾸준히 연락해 온 사이”라고 이야기했다.
에이미 결혼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 국적 얻으려고 결혼하는 것 같네”(pqz*****) “위장 결혼 삘 난다”(apa*****) “남자는 돈을 원하고 여자는 국적을 원하는 건가”(em0*****) “남편 이용해서 한국 국적 다시 따려는 거 아니야”(iam*****) “한국 오지말고 미국에서 잘 사시오”(mem*****) “현대판 데릴사위군요. 에이미 한국에서 살 수 있게만 해줘. 다줄게~”(luc*****) “한국 들어오는 방법도 가지가지”(isu*****) “솔까 열살 연하남이 돈 안 보고 순수하게 진심으로 사랑만 해서 결혼하는 거겠냐 ”(ice*****)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이미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출국명령 전 그가 살던 호화로운 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2년 2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에이미는 “저희 집에는 욕실 겸 화장실이 3개다”라고 밝혔으며 특히 손님용 욕실은 대형 거울과 함께 길쭉하고 넓은 선반이 자리 잡고 있어 실용성과 편리함이 돋보였다.
메인 욕실을 사용한 에이미는 “어머니와 제가 같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세면대가 2개”라며 “하나는 어머니 것, 하나는 제 것이다. 둘이 같이 세안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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