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대표이사 변재용)의 핀덴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대표이사 박동기)이 20일(목)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교육문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16년부터 <핀덴 자연놀이>의 ‘아쿠아리움’ 도서를 공동 개발하고, 아쿠아리움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 등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사업과 마케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핀덴 뿐 아니라 한솔교육의 전 부문과 교육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아쿠아리움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와 아쿠아 패밀리 캠프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 매월 운영하고 △영유아를 위한 도서를 공동으로 개발하며 △아쿠아리움 수유실 내 영유아전문 스킨케어 ‘핀덴 스킨베베’ 제공하고 △아쿠아리움 연간회원에 핀덴 베베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솔교육 핀덴교육사업본부 홍용표 본부장은 “놀이 교육의 가치를 전하는 핀덴과 다양한 해양생물 체험 교육을 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교육’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녔다”며 “양사의 협력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새로운 문화와 가치 창조라는 시너지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도 “기업과 맺은 첫 번째 업무 협약”이라며 “해양생물 종보전과 교육적 가치를 추구하는 아쿠아리움과 교육기업의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협약에 앞서 양사는 핀덴 고객 20쌍을 초청해 아쿠아리움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협약 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를 관람하며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