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광야의 축복, 이집트&요르단’ 4부 ‘풍요의 땅, 나일 강’ 편이 전파를 탄다.
이집트의 선물이자 축복, 나일강을 따라 떠나는 여행. 카이로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럭셔리(Luxury)의 어원인 룩소르(Luxor)로 향한다. 이른 새벽 열기구를 타고 나일강 물줄기 위에 형성된 이집트 문명을 만나고, 풍요의 땅위에서 피어나는 그들의 문화를 발견한다.
요란한 음악소리와 화려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 이집트 결혼식에 참석한다. 이슬람교 규정에 따라, 남자와 여자가 구별된 공간에서 결혼식을 축하하고, 피로연 음식을 나누는데 그들만의 독특한 결혼식을 공개한다.
이집트 남부의 거점 도시이자 유적도시인 아스완(Aswan)에서 40년 동안 펠루카를 타며 살아가는 까무잡잡한 피부의 누비아 인을 만나고,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채로 물든 마을에서 행운의 부적, 새끼 악어를 키우며 살아가는 그들의 전통문화를 확인한다.
아스완에 위치한 아부심벨(Abu Simbel)은 제19왕조의 람세스 2세가 천연의 사암층을 뚫어서 건립했다. 왕 자신을 위한 대신전과 왕비 네페러타리를 위한 소신전이 있는데, 아스완하이댐 건설당시 수몰위기에 처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함께 오랜 문명의 역사를 품고 있는 아부심벨을 바라보며, 이집트 & 요르단으로 떠난 여행을 마무리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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