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8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신이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신이는 “오랜만에 작품을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캐릭터가 예전의 내 모습과 너무 똑같다는 부분을 놓고 고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너무 오래 안나와서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주위 분들도 했던 너 같은 사람은 없다고 한 번 더 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해서 다시 하고 있다. 너무 재밌다. 배우는 역시 연기를 해야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이는 ‘훈장 오순남’에서 황룡그룹 기획개발팀 차장이자 순남(박시은 분)의 절친인 소명자 역을 맡았다.
한편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사진=MBC]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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