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 강원영서,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전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겠으나 발원량이 적어 육안 관측은 어렵다”면서도 “이날 밤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오후 한때 5㎜ 미만의 비가 올 예정.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9도, 인천 8.1도, 수원 5.4도, 춘천 4.8도, 강릉 11.3도, 청주 7.1도, 대전 5.8도, 전주 7.7도, 광주 9.5도, 제주 12.4도, 대구 9.2도, 부산 12.7도, 울산 10.9도, 창원 12도 등으로 전해졌다.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 0.5∼1m, 동해 앞바다 0.5∼2m 높이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발생할 수 있어 방파제나 해안도로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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