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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2개 기업과 258억원 규모 투자협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광양만산업개발과 우성지앤에프 등 2개 기업과 25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양만산업개발은 율촌산단 2만6,194㎡부지에 190억원을 투자해 재활용 골재 및 구조물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



우성지앤에프는 세풍산업단지에 68억원을 들여 6,613㎡ 부지에 강화유리 제조 공장과 식품제조 공장을 새로 짓는다. 강화유리 제조는 일반유리를 열처리 후 강화유리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대기오염 관련 배출이 없어 지역 주민의 대기오염 염려를 불식시키는 사업모델이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세풍산단에 기업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는 것과 율촌산단도 100% 분양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좋은 투자 사례가 되도록 협약체결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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