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집행정지 중 도주한 최규선의 과거에 이목이 쏠렸다.
20일 구속 집행정지 중 병원에서 도주한 최규선이 검거되면서 과거 그의 인터뷰가 덩달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규선은 지난 2015년 유아이에너지 상장폐지 문제를 겪으면서도 자동차 베어링제조업체 사업을 시작한 것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최규선은 “냉정하게 지금 주가도 버겁다. 매출에 기반한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 주주들한테 얼굴을 들려면 주가 높이는 게 목표가 아니다. 영업이익부터 내야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3년동안 준비했고 자신있다. 실패를 딛고 재기해보자 하는 것은 내 자신의 명예도 있지만 나 같은 사람이 재기에 성공해 실패가 성공의 씨앗이라는 사회 분위기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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