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 마을지기’는 ‘우리 함께 하나돼 안전을 지키기’를 슬로건으로 지역 내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안심길 조성, 안전진단 골목길 모니터링단 운영, 범죄 취약 환경 개선, 취약지역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취약 위험가구 발굴 및 지원 연계 등 아동·여성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안전한 마을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평가 결과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부산시는 올해 부산형 지역안전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우하하 마을지기’를 중심으로 다복동, 도시재생 새뜰마을 조성, 마을공동체 역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내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구·군 공무원, 주민센터, 경찰청, 성·가정폭력상담소, 보호시설, 지역 자원봉사자 등이 협업하는 지역공동체 연계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성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부산 만들기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안전프로그램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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