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오늘 (21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1분께 울산 울주군 산암리 소재 에스오일 울산공장 정유시설 설치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폭발 원인은 에쓰오일 RUC 프로젝트(잔사유 고도화 시설) 정유시설 설치현장의 크레인이 정유배관(파이프랙)으로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사고가 발생하자 에스오일은 화재 발생 즉시 배관을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고 울산소방본부는 화재발생 약 15분 만에 초기 진압했다.
현재까지 2명이 갈비뼈와 다리 골절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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