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낙동강 상주보와 낙단보에 동력, 무동력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센터를 개장해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두 곳의 수상레저센터는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산하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상주보에서는 카누, 카약, 패들보드, 딩기요트, 수상자전거, 폰툰보트 등을 운영하며, 낙단보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웨곤, 플라이피쉬 등 내륙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비를 갖춰 체험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정부로부터 조종면허 일반면제교육장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수상레저 면허에 필요한 항해술 등의 이론교육 20시간과 조종실습 16시간으로 구성된 교육을 유료로 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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