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샘 해밍턴이 개그우먼 홍현희의 흑인 분장에 일침을 전했다.
4월 20일 샘 해밍턴은 SNS를 통해 “이번에 SBS ‘웃찾사’에서 홍현희 흑인 분장하고 나왔는데..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라고 작성했다.
또한,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 예전에 개그 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지난 19일 방송된 ‘웃찾사’ 코너 ‘개그우먼 홍현희’에서 개그우먼 지망생 역을 맡아 콩트를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개그우먼 데뷔를 반대하는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원주민 분장을 한다는 설정에 맞춰 얼굴과 몸에 흑칠을 했다.
‘웃찾사’ 홍현희 흑인분장 관련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이 맞는 말 했음” “너무 어이가 없고 부끄럽네요” “인종차별 맞음”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