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고경표가 진짜 유령이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이 기자회견에서 유령 작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세주는 자신의 힘으로 글을 썼지만 갈지석(조우진 분)에게 퇴짜를 맞고 절망했다.
그 순간 등장한 유진오(고경표 분)는 한세주에게 “원하면 작품을 주겠다. 대신 작품을 끝낼 때까지 나와 동거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한세주는 거짓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유진오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것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한세주는 기자회견에서 “유진오가 내 유령작가가 맞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고 집으로 돌아온 한세주는 자신의 기자회견 기사를 보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기자회견 속 사진에는 한세주 혼자만이 담겨 있었고 유진오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충격을 받은 한세주는 유진오에게 “정체가 뭐냐”고 소리쳤다.
이에 유진오는 “한세주의 대필작가다. 다만 정말 유령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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