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과 함께 작업한 새 싱글 ‘킬라 드레즈’(KILLA DREADS) 공개를 앞둔 레게 가수 스컬이 MAXIM 2017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에서 스컬은 레게 문화 특유의 컬러풀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를 진행한 맥심 에디터는 “자메이카와 레게를 상징하는 빨강, 노랑, 초록 세 가지 컬러를 기반으로 스컬의 유쾌한 모습을 화보와 인터뷰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화보 촬영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이온보트에서 진행됐다.
스컬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그간의 가십과 음악관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이밖에도 스컬은 맥심과의 인터뷰를 통해 ‘타블로와의 10년 디스전’, ‘김흥국의 레게 파티에 대한 객관적 평가’ 등의 질문에 대해서도 유쾌하고 솔직한 답변을 남겼다.
다른 장르에 비해 레게가 힙합만큼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나를 포함한 레게 아티스트들이 왕성한 활동을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나만 해도 지난 몇 년 굉장히 게을렀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SNS에서 화제였던 미스맥심 모델 엄상미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재밌게 서로 농담하고 지내는 친한 친구다”라고 답했다. 이어 스컬은 “여러분도 레게를 하면 미스맥심과 친구가 될 수 있다”며 유쾌한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 레게의 자존심 스컬의 유쾌한 매력을 볼 수 있는 맥심 5월호에는 이 밖에도 ‘한국의 니키 미나즈’ 가수 나다의 표지 화보, 대선 특집으로 꾸민 기자·평론단 선정 정치 영화 TOP 5, 화제의 쇼핑몰 CEO 이희은의 란제리 화보, 미스맥심 김소희, 정연 등의 숨막히는 섹시 화보 등을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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