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38노스 “북 풍계리 핵실험장서 트레일러 등 움직임 포착”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입구에서 트레일러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되는 등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38노스’는 이날 정보분석 업체 올소스 애널리시스의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과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 잭 류 연구원의 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풍계리 북쪽 갱도는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는 장소로 추정되는 곳이다.

38노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에서 폐기물 더미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채굴용 수레 최소 5대가 있고 부속 건물 인근에 소형 장비 트레일러로 추정되는 물체 1대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시설물을 가리려는 위장막은 그대로 설치돼 있었고 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펌프로 갱도에서 물을 빼내는 작업은 중단된 것으로 보였다.



38노스는 “포착된 활동이 다가오는 핵실험을 앞둔 전략적인 일시 정지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와 상관없이 위성사진은 풍계리 핵실험장이 평양에서 지시를 받으면 언제든지 6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