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후 2시 10분쯤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앞 400ｍ 떨어진 해상에서 카이트 보드를 타던 72살 이 모 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이씨를 구하기 위해 일행 강모(39) 씨가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함께 빠지고 말았다.
이에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해양경찰이 20여 분만에 두 사람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씨가 숨졌다.
이씨는 동호회원들과 함께 망상해수욕장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카이트와 보드를 연결하는 와이어가 몸에 감겨 이씨가 물 위로 떠오르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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