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지성의 고향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투어는 경기도가 2016년 제안창조 오디션을 통해 선정한 파주시의 ‘유생 生투어’의 상품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투어엔 초중등생 자녀를 둔 가족단위로 40여 명이 참여했다.
‘유생生투어’는 유적지와 역사 명소에서 역할극, 코스튬 플레이 등을 체험하며 역사 유적지를 생생한 재미와 살아있는 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투어는 △우계 기념관, 우계묘 △자운서원(율곡 이이 유적) △화석정 △파산서원 △반구정 △황희정승묘 등 파주 일대 대표 문인, 율곡 이이, 방촌 황희, 우계 성혼의 유적지를 도는 코스로 이뤄졌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투어를 통해 프로그램의 상품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해당 시에서 검토해 상품화를 추진하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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