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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첫 재판 27일 열린다

차주혁,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첫 재판 27일 열린다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이 마약 혐의로 추가기소 됐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엑스터시와 대마 등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아이돌 출신 배우 박주혁(26·예명 차주혁)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전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 강모씨에게서 엑스터시 0.3g과 대마 28g을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 등을 의심 받고 있다.

박씨는 같은 해 7월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 담배 7개를 사서 투약했으며, 8월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가루 형태의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코로 들이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자신의 차에서 대마를 세 번 피우고, 동료에게 마약을 알선해준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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