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화계의 한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번 칸 영화제 공식 석상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 두 작품이 진출한 만큼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와 GV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홍 감독의 신작 ‘클레어의 카메라’는 비경쟁 부문 스페셜 스크리닝에, 21번째 장편영화 ‘그 후’는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이례적으로 두 편이 동시에 칸 영화제에서 선보이게 됐다.
지난 2월 열린 베를린영화제에서는 홍 감독 연출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주연 김민희가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아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7일 개막하는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석상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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