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JCT) 확장공사 구간 중 울산에서 부산방향 진입연결로를 5월 말 우선 개방한다. 상습 정체로 시민 불편이 컸던 이 구간은 2018년 12월 완공되는 언양~영천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의 일부다. 전체 공사의 현재 공정은 51%이나 한국도로공사는 우선적으로 진입연결로에 대한 공사를 앞당겨 완료하고 예정보다 빨리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언양 분기점의 울산에서 부산 방향 차로 1.3㎞ 구간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되고 곡선반경도 넓어진다. 울산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입 불편이 적어지고, 이로 인해 발생했던 서울방향 상행선 진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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