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배우 전소민가 런닝맨에 새 활력을 일으켰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가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 ‘런닝맨’1부와 2부가 각각 4.8%, 7.1%로 확인됐다.
지난 9일에 방송된 ‘런닝맨’ 시청률 1부가 3.6%, 2부가 4.4%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전소민과 양세찬의 합류가 런닝맨의 시청률 상승에 톡톡히 제 역할을 했음이 밝혀졌다.
특히 이날 ‘글로벌 프로젝트’ 특집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유재석, 지석진과 한 팀을 이뤄 일본 오사카로 가게 된 전소민은 도도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행동들를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일본 한 택시에 탑승하게 된 전소민은 차 안에 카메라를 발견하자 깜짝 놀라 뒤로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이 “뭐하느냐”고 묻자 전소민은 “카메라가 너무 가깝게 있어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를 본 유재석이 “쟤 진짜 이상한 애야”라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전소민은 오사카에 도착하자 기뻐하며 특이한 포즈를 취하자 유재석은 “지금 이럴 때가 아니야. 뮤지컬 찍으러 온 게 아니라고”라고 말했다. 또 제작진들에게 “2주 안에 내가 새로 고정 멤버가 된 너에 대한 보고서를 쓸 것”이라고 전했다.
어수룩하고 엉뚱한 매력의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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