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지상파 3사, 종편 2사, 보도채널 2사 총 7개 채널이 나란히 생중계한 ‘19대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 시청률 승자는 KBS였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이하 전국)에 따르면 23일 저녁에 방송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KBS1 11.3%, SBS 9.4%, MBC 6.2%를 기록했다. 통합 26.9%를 기록한 수치로 지난 19일에 KBS1에서 방송된 ‘대선 후보 KBS 초청 토론’ 26.4%보다 0.5P% 상승한 시청률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중앙선거방송토론회 주최로 KBS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외교·안보·대북정책 및 권력기관·정치개혁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심상정 정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3일 토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돼지흥분제’ 논란을 지적하며 후보 사퇴를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와 ‘제19대 대통령선거 방송연설’ 편성으로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와 ‘아버지 제가 모실게요’,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는 결방됐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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