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와 소이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신이 평소 생각해왔던 투표의 참 가치와 대통령상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드러냈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홍혜원 역을 통해 도발적인 매력과 지성미를 뽐낸 서지혜는 투표에 대해 “필수템”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필수로 꼭 해야하는 것”이라는 재기발랄한 답변으로 현장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어 본인이 생각하는 리더상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투표 독려를 권유하는 장면에서 “투표하면 제가 사랑해 드릴게요”라고 말해 현장을 들끓게 했다. 화보 촬영에서 옆으로 시선을 둔 서지혜는 장미꽃으로 매혹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지난 2014년 배우 인교진과 결혼한 뒤 딸 하은의 엄마가 된 소이현은 이번 촬영 현장에서 “나에게 투표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날 그는 “투표는 엄마 마음”이라며 “아이를 마음 놓고 낳고,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모의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면 국민을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건강한 나라, 밝은 나라, 아이를 마음 놓고 낳을 수 있는 나라,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화보촬영에서 소이현은 눈을 감고 장미꽃을 눈에 갖다 대면서 현실감이 있는 티셔츠를 입고도 다소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등 배우로서의 재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0509 장미 프로젝트’는 ‘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하는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지나치게 후보의 이미지에 의존해 투표하는 성향을 제고하고, 인물의 발자취와 공약, 정책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총 38명의 국내 배우, 감독, 가수, 작가들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의 사진과 영상은 오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공개된다. 아울러 이 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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