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녹수 역을 연기 중인 배우 이하늬가 지난 21일 현장에서 단체티를 돌리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단체티 앞면에는 ‘역적’이, 뒷면에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의 이름이 적혀있어 의미를 더했다. 티를 받은 스태프들은 300명에 가까이 되는 이름들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웃음꽃을 피웠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하늬와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이 환하게 웃고 있어 당시의 훈훈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7개월여간 넘는 여정에 지친 스태프들은 이하늬의 깜짝 선물에 기운을 내 촬영을 이어나갔다는 후문이다.
이하늬는 “‘역적’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응원해 주고 싶었다. 우리는 세상의 ‘역적’! ‘역적’ 패밀리 언제 어디서나 파이팅!”이라며 스태프를 독려했다.
한편 이하늬는 ‘역적’에서 장녹수 역할을 맡아 예인으로서의 모습은 물론, 능상 척결의 시대를 살아가는 기생, 여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 받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역적’ 25회는 평소보다 15분 앞선 저녁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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