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여행주간 동안 일선 시·군에서는 다양한 축제·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호텔·음식점·체험시설·관광지 등 944곳은 무료 입장 또는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이번 바겐세일에는 경주엑스포공원·경주동궁원·포항운하 등 관광지 134곳, 경주힐튼·현대호텔 등 숙박업체 301곳, 포항 물회식당 등 음식점 465곳이 참가한다. 또 룩스글램핑앤팜 등 체험시설 42곳, 경주보문·안동휴그린 골프장 등 체육레저시설 2곳도 동참한다.
12개 시·군의 52개 축제·관광 프로그램도 봄 관광객을 맞는다.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경주 신라달빛기행 등이 봄 여행주간에 펼쳐진다.
할인행사와 축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와 경북나드리(www.gbtour.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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