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JTBC에서 진행한 ‘대선후보 토론회’의 진정한 승자는 손석희라는 반응이 전해졌다.
‘JTBC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손석희 진행자는 각 후보의 토론에 대한 적절한 중재와 깔끔한 진행을 보여줬다.
지난 25일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진행된 대선 토론 합동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1부 자유 토론이 끝난 직후 “JTBC가 제일 편하다. 토론도 마음 편하게, (스탠딩토론) 세워놓고 벌서는 것도 아니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토론회가 끝난 직후에는 “토론회 할 때마다 만족하고 안 하고 난 그런 거 안 한다. 있는 그대로 할 뿐”이라며 “오늘 손 박사가 점잖더라. 시비 걸지도 않고 끝까지 점잖게 하던데”라고 밝혔다.
한편,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 JTBC ‘대선TV토론’ 시청률이 15%를 돌파했다.
오늘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생중계된 JTBC ‘대선TV토론’ 시청률은 1부 15.457%, 2부 15.961%(이하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앞서 SBS가 지난 13일 밤 10시 녹화 중계한 대선 후보 토론의 시청률 1부 11.6%, 2부 10.8%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을 맡았으며, 다섯 후보는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서로를 마주 보고 토론를 벌였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ㅊ]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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