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요트들이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치는 ‘2017 부산 아시아 세일링위크’가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흘 간 부산 수영만 앞바다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와 한·일 친선 아리랑 요트레이스,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한국, 러시아 등 11개국에서 60개팀 500여명이 참가한다. 한·일 친선 아리랑 요트레이스는 한국 5개 팀, 일본 15개 팀이 힘찬 경연을 펼친다. 부산시장배 전국 요트대회는 16개 종목에서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벌인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직접 해상에서 요트경기를 볼 수 있도록 무료 관람정도 운행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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