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이수민이 마침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역적’ 이수민은 기억을 찾자마자 만난 윤균상에게 “어디 갔었소? 내가 물 떠다 주려고 했는데”라며 기절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어리니는 길동과 길현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자신을 향해 어리니라며 반갑게 아는 척을 하자 혼란스러워했으며 어리니는 이에 이곳에서 빠져나가 송도환(안내상 분)에게 길동 일행이 숨어있는 곳을 전하려고 했다.
그러나 송도환과 함께 있는 양반을 본 어리니는 과거 기억을 떠올랐으며 쓰러진 홍길동에게 물을 떠다 주고자 산에서 내려온 어리니는 수귀단에 의해 붙잡혀 갔고, 그곳에서 기억을 잃는 약을 먹고 수귀단 거인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어리니는 모든 기억을 떠올렸으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어 길동은 보며 “오라버니”라며 정신을 찾았다.
한편,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시청률 1위를 재탈환했다.
오늘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26회는 12.4%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2.1%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그러나 동 시간대 경쟁작인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의 시청률은 대폭 하락했다. 드라마 ‘귓속말’은 2회 방송 당시 단 한 차례만 ‘역적’에 1위를 내주고 줄곧 월화드라마 시청률 왕좌를 지켜왔으나 ‘귓속말’ 10회는 전날보다 무려 3.6% 포인트가 하락한 11.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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