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 주재로 ‘2017년 상반기 부산 일자리대책 점검회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시 본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구·군, 민간기업 및 관련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2017년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확대 방안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주제로 기관별 대책과 기업 사례 등을 발표한다.
시는 기관별로 추진하는 일자리정책의 진단과 일자리 현장의 다양한 정책 제언 등을 점검해 ‘부산형 일자리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동아위드’와 2014년 가족친화 우수 인증기업인 ‘이샘병원’, 조선기자재기업 특례보증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한 ‘디케이피’ 등 기업의 우수 사례도 발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자리정책의 추진에 있어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성과를 도출 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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