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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핵·미사일 실험 경계 상태”

“北 테러지원국 지정 검토”도 거듭 확인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거듭 확인했다. 또 북한의 핵 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White House)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익명을 전제로 한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sponsors of terrorism) 명단에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과거와 다른 입장에서 북한에 관여하고, 북한 정권에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면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위까지 고려하고 있다” 고 처음 밝힌 바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핵 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할 것에 대비해 경계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15분가량 백악관에서 열린 상원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대북정책 브리핑의 배경에 대해 “북한 위협의 심각성을 상원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협력에 대해 “이제 중국은 북한을 국익과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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