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가 사드 배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안 후보는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는 한미간 합의에 의해 이행되어야 한다"면서 "그런데 정말로 필요한 환경 영향평가를 생략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주민과의 충돌도 있었다는데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초기 사드배치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반대하던 입장에서 최근 당론 수정 논란을 감수하면서도 사드배치에 대한 입장을 찬성으로 선회한 것을 두고 토론회 등에서 많은 후보들에게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한편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문재인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유감의 뜻을 전했다.
[사진 = YTN]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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