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에릭이 예비 신부 나혜미와의 열애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에릭은 최근 신화창조(신화 팬클럽)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 나혜미와의 열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밝혔다.
해당 글에서 에릭은 “그녀(나혜미)와는 5년 가까이 만나고 있다. 그동안 많이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했다”며 “첫 열애설 기사 당시 서로 헤어져 있을 무렵이었기에 서로를 보호해주자는 차원에서 헤어진 연인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선후배라고 말한 것”이라고 항간에 불거진 ‘열애설 거짓 부인’을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 열애설은 사진도 사진이지만 실제로 사귀고 있을 때라 솔직히 인정했다”고 말했다.
에릭은 상견례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부분도 언급했다. 앞서 열애설 직후 상견례 기사가 보도되자 부인했었던 경력이 있었다. 또 실제로 에릭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E&J 이종현 대표가 연예정보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상견례를 마친 후에 멤버들에게 알렸다”고 답했다.
이에 에릭은 “이종현 대표가 잘못 안 듯 하다”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날은 잡았지만 아직 상견례는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첩장 역시 한달 전에 돌리는 것이기에 아직 양쪽 모두에 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릭은 “많이 부족한 사람인지라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걱정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애정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20주년 성과도 중요하지만 20주년 이상 갈 수 있는 발판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함께 만들자”며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릭은 오는 7월 1일, 5년간 교제한 나혜미와 서울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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