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을 향한 박주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전혜빈이 '해피투게더3'에서 이준기와 열애에 대해 솔직 발언을 한 가운데, 과거 박주미의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박주미는 앞서 전혜빈과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해 전혜빈을 향해 "솔직하지 않다"며 여배우들끼리의 경쟁의식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다.
당시 박주미는 "전혜빈이 솔직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솔직하지가 않다"면서 "촬영장에서 여배우들 의상 때문에 치열하다. 한 드라마에서 투 샷 걸릴 때 여배우끼리 의상 색이 같으면 보기 안좋다. 앞에 연결신이 있던 분이 있으면 피해서 입고 웬만하면 후배가 갈아입는다"고 치열한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에 대해 당시 전혜빈은 "드라마 촬영 때 반사판 갖고 신경전을 벌인다"며 "다른 배우만 반사판을 받을 경우 '왠지 저 배우만 신경 써주는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고 서운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 해피투게더]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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