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원내대표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것이 토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8일 우 원내대표는 충북 충주시 성서동 자유시장에서의 지원유세를 갖고 "처음 초접전 양상이던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여론조사 격차가 오늘 여론조사기관 발표에서 22％나 났다"며 "이렇게 격차가 벌어진 건 그동안 토론회에서 대학생(문 후보)과 초등학생(안 후보)과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회 의석 수)119석의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국정이 안정될 것"이라며 "40석에다 호남정당으로선 국정운영을 할 수 없다"고 안 후보의 국정운영 동력을 지적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90％에 가깝다"면서 "문 후보가 당선되면 정의와 공정사회로 서민과 중산층이 잘살도록 돈을 풀 것"이라고 복지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TV조선]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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