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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프로젝트’ 이순재 “처음으로 자식들에 전화해서 투표 권유해”

배우 이순재가 투표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이순재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그간 방송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김영준 스튜디오




이순재는 “국민이 원하는 바가 있다. 앞에 했던 대통령이 의미가 있다. 잘 살 수 있게 하는 대통령, 대한민국 국권을 지켜줄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는 기본 권리고 의무라는 점에서 독려해야 한다. 유권자들이 네 편 내 편 가리지 않고, 모든 걸 끌어안고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며 “자식들한테 투표하라고 전화 할 거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를 권유한다”고 웃어보였다.

이어진 화보촬영에서 투표 마크가 그려진 회색 티셔츠를 입은 이순재는 장미꽃을 들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투표를 독려했다.



‘0509 장미 프로젝트’는 ‘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지나치게 후보의 이미지에 의존해 투표하는 성향을 제고하고, 인물의 발자취와 공약, 정책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총 38명의 국내 배우, 감독, 가수, 작가들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 영상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를 통해 총 3개가 공개됐다.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SNS에서 도달률 1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공개와 함께 스타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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