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 공약, 재정추계 정직하지 못해 국민 호도”

대선후보 5차 TV 토론회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리고 있다. 토론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들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선공약의 재정추계가 정직하지 못해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지금 공무원을 늘린다면서 인건비만 계산하고 아까 말씀한 다른 부수적 예산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다른 부수적 예산까지 포함돼야 어느 정도 예산이 필요하고 국민이 추후 세금을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면서 “이를 밝히는 것이 국민을 향한 도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효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