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정이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30일 성은정은 미국 텍사스주 어빙콜리나스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 LPGA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에서 버디5개를 몰아치며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성은정은 순위를 9계단 끌어올리면서 박인비와 함게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를 형성했다.
12번 홀까지 12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쌓으며 '특급 아마추어'라는 별명을 무색하게 한 성은정은 14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성은정은 월요 예선을 통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바 있다.
[사진 = KLPGA]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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