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부산 대연2 재건축 사업 수주

29일 대연2구역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

현대엔지니어링, 부산 대연2 재건축 사업 수주

부산 대연2구역에 재건축 후 들어서게 될 아파트단지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비 846억원 규모의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9일 열린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6동 일대 오양대연양지맨션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29층 높이의 아파트 431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조합 측은 내년 중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2019년 착공, 2021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연2구역 입지에 대해 “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가깝고 도시고속도로(번영로), 광안대교 등을 타고 부산 중심지로 이동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노희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