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의 연금·노동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총파업일인 지난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제1의 도시 상파울루에서 ‘테메르는 사퇴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번 총파업과 시위에는 4,000만명(노동계 추산)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테메르 대통령은 “‘그랜드 개혁’을 추진한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며 개혁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상파울루=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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