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세와 세외수입금을 체납해 자동차가 압류된 A씨는 구청과 시청 여러 부서를 오가며 체납액을 낸 뒤에야 압류를 해제할 수 있었다. 이처럼 그동안 수십 종에 이르는 세외수입 체납액과 지방세를 내기 위해서는 각 소관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지난해 징수과를 신설한 이후부터 납세자들의 납세불편 해소를 위해 이날부터 시 전체 체납액을 원클릭조회한 뒤 낼 수 있는 체납액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각종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한 경우 여러 부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어느 한 부서만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총 체납액을 한꺼번에 낼 수 있게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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