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송도 6·8공구 128만㎡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 GS건설, 한국산업은행,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부국증권, 미래에셋대우가 참여했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에는 전망대와 문화거리 조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이익 일부를 재투자해 학교시설을 확충하고, 청년창업 지원과 공동육아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제청 개청 이래 최대 공모 프로젝트인 6·8공구 개발사업에는 대상산업 컨소시엄을 포함해 2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인천경제청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10여명의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이들 컨소시엄의 사업내용을 검토하고 현장 방문,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전문 평가위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 결과를 토대로 평가의견을 최종 반영해 총점이 높은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면서 “개발사업 제안 내용은 향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대상산업 컨소시엄과 세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오는 8∼9월 본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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