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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첫 재판…‘18개 혐의’ 두고 공방 예상

朴 출석 여부 관심…6월에 정식심리 열릴 듯

박근혜 전 대통령/출처=연합뉴스




뇌물 등 18가지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은 삼성그룹 등 대기업으로부터 592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받는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지난달 17일 재판에 넘겨진 지 15일 만이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가 없어 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만큼 준비절차 기일에도 재판에 출석해 억울함을 호소할 가능성도 있다.



박 전 대통령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은 앞으로 2~3차례 더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식 재판에 돌입할 예정이다. 6월이 돼야 정식 심리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향후 정식 재판에서는 뇌물죄 성립을 두고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공모 관계, 최씨 등이 받은 돈의 대가성과 부정한 청탁 여부 등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최순실씨의 뇌물죄 혐의 6차 공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진동)는 이날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공판을 열어 본격적인 증인신문에 돌입한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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