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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기관 종사자 등 12만명 잠복결핵 검진

경기도는 이달부터 의료기관, 어린이집, 장애인 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 12만3,653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잠복 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아직은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증상이 없고 전염성이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파시키지 않는다.

잠복결핵 감염자의 10%가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적절한 검진과 치료만 하면 발병을 60~90% 예방할 수 있다. 잠복결핵으로 진단되면 치료과정을 거치게 된다. 잠복결핵의 치료는 보건소나 민간 의료기관에서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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