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탈당 의원들 중 한 명인 장제원 의원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바른정당 탈당 의사를 내비친 장제원 의원이 과거 ‘김어준의 파파이스’ 팟캐스트에서 했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달 19일, 김어준이 진행하는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했다. 김어준은 유승민 후보가 여러 난관에도 불구,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에 당원으로서 기로에 서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장제원 의원은 “합법적으로 전당대회해서 후보가 되었는데. 어떻게 끌어내리냐. 앉아서 죽으나 나가서 죽으나 죽는건 마찬가지다. 앉아서 죽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장제원 의원은 “후보가 사퇴, 단일화에 대한 결단 없다면 당원인 이상 유승민의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게 도리다.”고 지지를 결의하기도 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2일 바른정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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