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수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일 경상남도는 사고발생 직후 도 소방본부장을 거제로 급파해 거제소방서장과 함께 응급조치와 인명구조 활동 등 사고현장 수습을 지휘토록 하는 한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에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을 실장으로 한 상황실을 설치하며 사고 수습지원에 나섰다.
현재 도는 종합상황반, 행정지원반, 재난수습반 등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통해 거제시청 상황실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사고수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구조구급과 사후 수습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바 있는데, 2일 오후 거제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사고 수습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병권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도 “삼성중공업과 고용노동부, 경찰, 거제시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KBS1]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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