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PD수첩', 재외공관·영사제도 허점 고발…성매매 두목 혐의, 외교부 '나 몰라라'

지난해 10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멕시코 교도소에 9개월째 수감 중인 양 모 씨의 억울한 사연을 방송했다. 양 씨는 멕시코 검찰의 반인권적 불법 수사에 한국대사관 영사에게 조력을 요청했지만 전혀 도움을 받지 못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양 씨는 여전히 멕시코 감옥에 갇혀있다.

토론토의 한인 목사였던 전 씨는 국제 성매매 조직의 두목으로 지목되었다. 캐나다 검찰은 그가 성매매 조직의 두목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그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판 한 번 받지 못한 채 타국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사진=MBC ‘PD수첩’




연평균 해외여행객 1900만 시대. 해외에서 재외국민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외교부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대해 재외공관과 영사의 판단에 맡기고 뒷짐 지고 있다. 그 나라의 언어도 문화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채 파견된 영사에게 국민의 안전을 맡겨도 괜찮은 것일까?

재외공관과 영사 제도의 허점을 취재한 ‘PD수첩-나는 아직 멕시코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편은 2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