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KBS2 ‘1 대 100’ 10주년 기획에 김용만이 1인 도전자로 나섰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개그계 사조직 ‘조동아리’에 대해 언급하자, 김용만은 “아침까지 떠든다고 해 아침 조(朝)를 써서, ‘조동아리’라고 모임 이름을 지었다”며 “다들 술을 안 마셔서 우리는 커피숍에서 1차로 셰이크를 먹고, 입이 좀 텁텁하다 싶으면 옆 커피숍으로 옮겨 2차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그러다 배가 좀 고파지면, 또 다른 커피숍으로 가 3차로 케이크를 먹으며 얘기한다. 그러다 보면 커피숍만 4차를 간다.”고 밝혀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하던 얘기 또 하고 또 하다가, 집 앞에 데려다주면서 차 안에서만 또 2시간을 더 얘기한다”며 “차 안에서 얘기하면, 얼굴은 안 보고 목소리만 들려 느낌이 또 다르다”고 말해, ‘조(朝)동아리’의 명성을 제대로 증명했다.
한편, 김용만은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최후의 3인과 치열한 대결을 펼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하기도 했다.
과연, 김용만은 5천만 원의 상금을 손에 거머쥘 수 있을지! 김용만이 도전한 ‘1 대 100’은 5월 2일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