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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사건수첩' 장영남·경수진, 임금님도 놀랄 낭자들 미모+활약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에서 장영남과 경수진의 명품 활약이 스크린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전 세대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장영남, 경수진이 극에 재미와 몰입도를 더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장영남이 임금 ‘예종’의 형수인 ‘수빈’ 역으로 출연해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장영남은 까칠하고 막무가내인 임금 예종이 유일하게 위안을 얻는 조카 ‘자성군’의 어머니 수빈으로 분해 온화하고 단아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의 반전이 되는 인물인 수빈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장영남은 극에 몰입도를 더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또한 드라마 ‘상어’ ‘밀회’ ‘역도요정 김복주’ 등으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선보여온 경수진이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녀 ‘선화’ 역으로 출연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예종과 ‘이서’가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중 만나게 되는 인물로 차분한 겉모습과는 달리 깊은 사연을 감추고 있어 극에 긴장감을 선사한다.

조선 최초의 과학수사라는 참신한 설정과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볼거리, 이선균, 안재홍의 유쾌한 첫 만남이 빚어내는 시너지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 개봉 2주차 흔들림 없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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