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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문재인과 만나 "관용여권과 비슷한 것 만들어 달라"

문재인, SM 방문해 이특-김이나 등과 만나 "대중예술 보는 대통령 될 것"




문재인 후보가 SM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이특, 김이나 등과 만났다.

4일 문 후보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SM아티움에서 열린 '비상하라 한류문화콘텐츠,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행사에 참여해 김영민(47) SM 총괄 사장,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박정수·34), 김이나(38) 작사가 등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대통령이) 정책뿐 아니라 실제로 가서 관람하고 격려하는 등 함께하는 자체가 대중문화예술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라며 "매달 한 번씩은 대통령이 영화든 대중 연예 공연을 보든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특은 문 후보에게 "해외활동을 많이 하는 문화인에게 기업인·공무원 관용여권과 비슷한 제도를 만들어달라"라고 제안했고 문 후보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검토해보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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